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★불량식품★님의 글로그 http://glog6743.ijakga.com/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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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]회 001 #

  • 작성일 2014-06-05 오후 3:52:00 |
  • 조회 688


001 # 

마지막 수업이 끝나고 책가방을 챙길 무렵 유은에게 한통의 메세지가 날라왔다

- 우리 딸 수업 끝났지?? -

- 응 지금 막 엄마도 일 끝나고 집으로 가는 중이야?? -

유은은 빠른 손놀림으로 핸드폰을 두드렸다 답장은 1분이 지나서야 바로 날라왔다

- 응 엄마 집에 가는 길에 시장 들릴건데 우리 딸 먹고 싶은거

없어?? - 

- 왓 많지 그중 엄마가 해주는 김치찌개 먹고싶다 - 

문자를 입력하고 전송 버튼을 누르려던 순간이었다 

“ 우리 딸 수업 끝났지?? “ 

“ 응 지금 막 엄마도 일 끝나고 집으로 가는 중이야?? “

“ 응 엄마 집에 가는 길에 시장 들릴건데 우리 딸 먹고 싶은거 

없어?? “

“ 왓 많지 그중 엄마가 해주는 김치찌개 먹고싶다 꺄호호호 “ 

단순한 놀림이 아닌 조소가 섞인 비아냥이 들려왔다 

“ 아주 웃기고들 있구나?? 너넨 이러고 노니?? “ 

그중 대가리인듯 제일 가운데에 서있는 긴 웨이브 머리에 잡티 하나 없이 

매끈한 피부 앵두 같이 작고 붉은 입술 작고 갸름한 얼굴에 오목 조목 딱 

맞게 들어찬 눈과 오똑한 콧날을 가진 마치 일본 기모노 옷을  입은 인형을 

연상케하는 예쁘장한 여자 아이가 유은에게 조소를 날리며 손가락 하나로 

머리를 꾹 꾹 눌렀다 

유은의 머리가 앞 뒤로 흔들렸다 유은의 표정엔 변화가 없었다 

그저 무표정일뿐 웨이브 머리 옆에 있던 척 봐도 ` 나 날라리요 ` 라고 얼굴에

써붙이고 다니는 레게 머리를 한 여자아이가 강도를 더욱 높여 유은의 머리를 

손가락으로 퍽 퍽 찌르며 협박하듯 이를 악 물고 말했다 

“ 야 야이년아 우리 희윤이가 물어보잖아 빨랑 빨랑 대답안해??

오랜만에 죽고싶지?? “ 

그런뒤 여자아이 답지 않게 두꺼운 손이 유은의 작은 얼굴로 향하려는 순간 

희윤이 그팔을 비스듬히 잡고 입매를 끌어 올린채 말했다 

“ 살살해 살살 우리 유은이 겁먹잖아 친구한테 겁를 줘서야

되겠어?? “ 

“ ………… “ 

유은의 앞으로 몸을 밀착해 유은의 귀에다 대고 속삭이는 싸늘한 음성에 유은의 

등 뒤로 소름이 오소소소  돋아올랐다  희윤의 놈이 멀어져가고 마치 공기가 통하지

않아 숨을 쉴수 없는 것 처럼 멈추워 있었다 그런 유은을 향해 조소어린 미소도 

잊지않고 날려주었다 

유은은 조심스럽게 자신의 핸드폰으로 손을 뻗었다 

“ 이거 니꺼니?? “ 

그러나 유은보다 희윤의 손이 더 빨랐다 유은의 폰을 손에 들고 마치 제것인양 이것 

저것 켜보았다 

“ 와아 니것 기능 죽인다 게다가 내것보다 최신이잖아 이거 내 마음에  

들었어 “

정말 탐나는 물건을 본양 희윤의 눈이 반짝였다 유은은 잔뜩 움츠러든 목소리로 말했다

" 내전화기 돌려줘 "

한참 전화기를 만지작 거리던 희윤이 못들은양 양쪽에 있는 아이들을 번갈아 바라보다

곧 유은에게 입가에 조소를 띄우며 되물었다

" 뭐라구? 방금 뭐라 그랬어?? "

" 돌려달라고 내 전화기 니꺼 아니잖아 "

유은은 희윤이 두려웠지만 당당하게 고개를 들어 희윤을 똑바로 마주보며 말했고

" 이게 미쳤나!! "

옆에 있던 아이가 유은을 향해 손을 대려는 순간 가뿐하게 제지하고는 눈썹 하나를 치켜

세우며날카로운 어조로 말했다

" 내 마음에 들었다니까?!! "

" 돌려줘 부탁이야 "

유은은 순간 자신이 실수 했다는 것을 깨닫고 고개를 숙인채 애원했다

" 싫은데? "

하지만 희윤은 유은의 애원을 발가락 하나로 짓눌러 버렸다

" 하지만 뭐 어쩔수 없지 끝까지 돌려받길 원한다면.... "

" ......................... "

"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빼앗아 가봐 그럼 돌려줄게 "

" 뭐....니가 빼앗을 수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훗 "

희윤은 다시 유은의 앞으로 몸을 바짝 숙여 유은의 귓가에 대고 속삭이듯 말한뒤 몸을

떼어냈다

그런뒤 아이들과 꺄르르 웃으며 교실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일이 벌어졌다

" 내 핸드폰 돌려 달라고 했잖아!! "

" 야 야 미친년아 너 이거 안놔??! "

가만히 당하고만 있던 유은이 순식간에 희윤의 머리채를 잡고 달려든것

" 정유은 이미친년이 넌 오늘 죽었어 씨발!! "

콰앙

아이들의 손에 끌려온 유은의 몸이 창고 벽에 부딛치고 유은의 핸드폰이 거칠게 내동댕

이 처졌다

 

 

 

 

*

 

 

 

 

" 나아아를 퍼어리고 가아아 쉬는 님으으은 쉽리이도 못가서으 바아알

벼엉 난다아아 "

" 아 선배님 댁이 어디시냐니까요 에?? "

" 에이씨 우라질 놈 지가 팀장이면 다야?? 다냐고!! "

누가 봐도 술에 취한것이 역력한 남자의 입에서 거친 욕설이 튀어 나왔고 그애 비해

너무나도 앳되어 보이는 얼굴에 운전대를 잡고 있는 남자의 또한 있는대로 일그러졌다

그는 뒷자석에 앉아 아니 아니 반 정신이 나가 있는 상태에서 조수석 의자가 들썩일 정

도로 발로 차대는 는 남자를 보며 정작 욕석을 내뱉고 싶은 것은 자신이라고 생각했다

" 선배님??

" 뭐?? 나더러 옷을 벗으라고?? 그래 벗는다 벗어 여기 아니면 나 오라는데

가 없을까봐? 천만에 말씀 아나 콩떡이다 나 오라는데 사방에 깔리고 천지에

깔렸다 이거야 "

남자는 그의 마음도 모른채 제 할말만 주절 거렸고 허탈한 웃음을 띄우던 남자의 시선이

노릇 노릇하게 잘구워진 부침개로 향했고 이내 그의 목에서도 부침개가 올라 오려다 다

시 내려갔다

" 우라질

우라질!! 그레 우라질이었다 자신으 입에서 튀어나와야 할 욕설이 자꾸만 술 주정뱅이 입

에서 튀어 나왔다

 

그는 지금 이순간 자신의 강한 주량이 원망스러웠다 쓸때 없이 술은 왜이렇게 쎄서는 자

신이 이꼴을 당하느냔말이다 그는 주량이 어느정도 인지 가늠할수 없었다 대충 가늠을

해보자면 양주 두병에 알딸딸해지는 정도?

그의 은가 집안의 타고난 유전자를 이어받아 술이 쎄긴 하지만 즐겨 마시지는 않으니 애

주가라고하기에는 어휘에 문제가 있다

그는 2주에 한번 술자리를 가질까 말까 했고 마시는 날이면 하나둘씩 그의 앞에서 깍듯

이 인사했고언제나 뒷치닥 거리를 하는 것은 그의 몫 그럴때면 그에게 이런식으로 보답

하는 인물들이 다반사였지만 일을 격을때마다 기분이 더러운 것은 어쩔수 없었다

" 에이 씨부랄 "

그의 입에서 또 다시 욕설이 튀어 나왔다 지금 저인간이 그의 높디 높은 존경해도 모자

랄 상사만 아니였다면 길 바닥에 눕혀동네 수퍼 강아지 옆집에 던져 버렸을 것을....이런

생각을 하며 담배를 꺼내 입에 물려는데...

" 뭐야 저던 또...?? "

물체 하나가 비틀비들 거리며 걷다가 툭 쓰려졌다 그것도 그의 차 바로 앞에서

   " 이런 우라질!! "

그의 입에서 또 다시 욕설이 튀어 나왔다 정말이지 안그래도 없는 재수가 더 보태어 졌

다 창문을 열고고개를 내밀어 빵 빵 빠앙 컬렉션을 눌러 보아도 꼼짝도 하지 않는 저 물

체 뒷자석에 있는 상사라는 인간이랑 저 물체랑 나란히 길바닥에 눕혀 놓고 차를 뒤로

돌려서 가버릴까 하다가 엄지 손가락으로 미간을꾹 꾹 누르며 중얼 거렸다

" 은세류는 민중의 지팡이다 민중의 지팡이....그래 민중의 지팡이지 은세류는! "

결심을 끝내고 차에서 내려 물체가 있는 곳으로 다가가 그물체의 정체부터 확인했다 딱

봐도중학생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 앳된 소녀는 ' 한성 상고 1학년 5반 정유은 ' 이라

고 되어 있었다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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